이전부터 가려고 마음먹었으나 못 갔던 오뎅바 만다꼬, 기회가 되어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전화로 웨이팅 미리 해놓고 가도 되고, 그냥 가도 되지만
워크인 시 웨이팅 있을 확률 99%로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운이 좋아서 저희는 바로 착석!
2층이라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0 가게 정보
- 영업시간: 18:00-01:00 (라스트 오더: 00:30)
- 주차: 불가
- 재방문: ★★★★★(깔끔하고 위생적인 프리미엄 오뎅바)
-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2층
만다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 · 블로그리뷰 22
m.place.naver.com
#1 예약 및 웨이팅
저녁시간 이후 2차로 많이 가는 곳이니 만큼 저녁 먹을 때부터 웨이팅을 미리 걸어두는 게 좋아요.
직접 전화하여 예약 문의하면 됩니다.
#2 메뉴
메뉴는 자리에서 패드로 주문 가능합니다.
#3 치즈 어묵 덴푸라 & 고추 어묵 & 도미순살오뎅 & 물떡 & 육수
치즈어묵덴푸라 & 가쓰오육수, 멸치육수
가게에서는 고등어 어묵을 밀고 있는 것 같았지만, 더 맛있어 보이는 치즈 어묵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등어 회 처음 먹기 전에 괜히 비릿할 것 같은 무서움 때문에 좀처럼 도전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찌 자리에 앉아 직접 요리 준비해서 가져다주셔서 더 좋았어요.
프리미엄 오뎅바답게 육수도 따로 1000 원주고 시켜야 합니다~
육수는 멸치 육수, 가쓰오 육수가 있는데 처음에는 가쓰오 육수를 시켰는데
역시 한국인 입맛에는 멸치 육수가 더 익숙하게 좋더라고요.
육수는 우측 사진에 보이는 주전자에 담겨서 나옵니다.
겉바속촉이 오뎅에서도 가능합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어 약간 식었을 때 육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치즈오뎅덴푸라를 시키길 잘했습니다.
고추오뎅
이렇게 네 조각이 나옵니다.
튀김 빼고는 그래도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위에 고추가 잘게 썰어져서 나오는데 은근히 맵습니다.
알고 있던 매콤한 고추오뎅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입니다.
도미오뎅
오뎅집에서는 도미오뎅을 빼놓을 수 없죠.
야들야들해 보이는 게 부드럽게 살살 녹습니다.
일본의 이자카야에서 메뉴를 하나씩 시키는 느낌도 납니다.
물떡
떡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왜 이렇게 오뎅바에서는 물떡을 찾게 될까요.
쫄깃쫄깃한 물떡은 오뎅바에서 빠뜨릴 수 없는 별미입니다.
#4 총평
기존 오뎅바의 단점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다소 위생이 떨어지는 부분인데,
그 부분을 잘 공략해서 고급스러운 컨셉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개개인마다 접시에 따로 오뎅을 제공함으로써 위생도 살리고, 좀 더 고급진 느낌도 있어요.
약간의 어두운 조명에 술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혼술 하러 오신 분들도 간혹 보이시더라고요~
오뎅은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가격은 약간 비쌌지만 그래도 프리미엄 오뎅바의 이미지를 잘 살린 곳 같습니다.
광안리에서 오뎅바를 찾는다면
만다꼬 추천합니다
부산은 역시 오뎅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피타씨 올림
끝! 잘 다녀오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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