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일대에서 축제를 한다길래 잠시 들렀는데, 만두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곳입니다.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는 만두 맛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신발원, 하나는 마가만두입니다. 둘 다 맛있다고는 하는데 오늘은 만두에서 육즙이 나온다는 마가만두를 가봤습니다.
새빨간 간판부터 중국냄새 물씬 납니다.
#0 가게 정보
-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휴무: 1,3째주 월요일)
- 주차: 불가
- 재방문: ★★★★★(만두맛집 인정)
- 위치: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56
마가만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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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1 웨이팅
앞에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테이블이 안에 8개 정도 있는데, 만두집이라 회전율이 빠를 거라 생각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런지 좀 오래 기다렸어요.
포장은 바로 가능합니다.
#2 메뉴
요리류에 마라탕수육 등 메뉴가 일부 추가되어 오른쪽 메뉴판도 같이 추가합니다.
군만두, 칠리새우가 가장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칭다오가 8000원이나 했습니다...
#3 군만두 & 마라탕수육
별거 아닌 것 같은 오이무침이 맛있습니다.
기본 반찬인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계속 리필도 할 정도였습니다.
마라탕수육
처음 먹어보는 마라탕수육입니다. 한마디로 새콤 달콤하면서 중독적인 맛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띠용 했는데, 점점 마라향이 올라오면서 소스에 야채만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특히 군만두와 환상적인 조합이었습니다.
군만두
마가만두의 대표 메뉴 군만두입니다.
총 7개의 만두가 나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나오는데,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만두소에 간이 다 되어있어서 아무것도 안 찍어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마라탕수육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4 총평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대기가 앞에 몇 팀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평소에도 웨이팅이 조금은 있다더라고요.
기다리다가 지쳐 포장해서 갈까 생각했는데, 안에서 먹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튀김류는 튀기자마자 먹는 맛을 아무래도 못 따라가니까요.
요리가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나중에 다른 메뉴를 먹어보러 한번 더 올 것 같아요.
역시 차이나타운의 중국집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유명인의 사인들이 마가만두의 명성을 증명해줍니다
부산에서 만두가 생각날 때에는
마가만두 추천합니다
맛있는 만두에 춤추는
피타씨 올림.
끝! 잘 다녀오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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