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도리 식당

[제주 서귀포/파인다이닝] 조금은 아쉬웠던 나니아 레스토랑

베이힐풀앤빌라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서 알게된 나니아레스토랑

제주도에서 꽤 유명한 파인다이닝이라길래 예약을 했다

 

 

#0 가게정보

  • 영업시간: 조식 운영시간 07:00 ~ 10:30 (Last Order 10:00)
    런치 운영시간 12:00 ~ 16:30 (Last Order 15:30)
    디너 운영시간 17:00 ~ 22:00 [1부: 17:30 ~ 19:15, 2부: 19:30 ~ 22:00] (Last Order 20:30)
    룸서비스 운영시간 17:30 ~ 21:30
  • 주차: 가능(나니아 건물 맞은편)

주차공간! 오른쪽에 나니아 표지판이 있다

  • 예약: 필수 (064-801-9078)
예약 Tip!
-디너 2부 저녁 7시반 예약시 저녁노을을 보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다
-창가자리로 미리 요청
-베이힐풀앤빌라 숙박시 체크인할때 10% 할인권을 준다. 꼭 챙기자-
  • 재방문:  (아마 다시는 안오지 않을까..? 이유는 밑에 서술..)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424 베이힐풀앤빌라 내
 

나니아 레스토랑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 · 블로그리뷰 105

m.place.naver.com

 

 

 

#1 메뉴

저녁 코스요리 메뉴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나는 BAYHILL 으로 예약을 했다 

 

 

#2 BAYHILL course(베이힐코스)

 

AMUSE BOUCHE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순서대로 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신기하게 정말 각자의 맛이 났다

말씀해주시는 직원분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설명 열심히 해주셨는데

뭐라는지는 잘 못알아들었다 ^___^

 

 

 

STARTER

저 노란색 크림이 엄청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약간의 식욕을 돋구는 맛이 스타터로 제격이였다

 

 

 

VELOUTE WITH CRISP BREAD

당근 스프와 뇨끼같은 두개..

앞으로 많이 나올 저 새싹은 계속 요리에 나온다 ㅋㅋ

찍어먹을수 있도록 빵도 같이 나옴

나는 맛있었는데 엄마는 별로라고 했다

호불호 갈리는 듯-

 

 

 

WARM STARTER

문어와 오징어 먹물, 올리브 갈아낸 가루와 저 해초같은것

먹물 발라놓은게 정말 뭔가 대평포구를 연상시킨다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특별하지는 않았다

 

 

 

POULTRY

다음날 일정에 포함되어있는 사려니숲

모양도 사려니숲 같지만

저 밑에는 사려니숲에서 자유롭게 키운 닭으로 만든 닭고기가 있다

진짜 부드럽기는 했는데 양이 살짝 아쉬웠다

 

 

 

REFRESHMENT

제주도에서 서핑으로 유명한 색달해변

직원분께서 새콤하니까 조금씩 먹으라고 했는데

많이 먹어도 괜찮았다

이미 배가 많이 불렀는데 무알콜 모히또라 그런지 상큼해서

뭔가 내려가는 느낌은 들었는데 여전히 사실 배는 불렀다 ㅠㅠ

 

 

MAIN

 

메인은 양갈비(+2만원) / 애월한우(+2.5만원) 을 주문했다

호주산 최상급 양갈비 / 렌틸 라구 / 숙성요거트

양갈비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맛은 괜찮았다

 

제주 애월한우 +1 / 소꼬리 / 가지

한우는 양이 좀 적었지만 한우니까 ^__^!

소꼬리가 같이 나오는게 특이했다-

맛은 역시 한우~

한우는 굽기 정도를 물어보았고

양갈비는 따로 굽기 정도는 없었다

 

 

 

 

DESSERT

다 직접 만든거라고 한다

그냥 루이보스티인줄 알았는데 바닐라 루이보스티였네-

티는 따뜻하게 시원하게 둘다 된다고 해서 시원하게 요청을 하였다

 

 

 

#3 인테리어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벽

제주도 스럽게 현무암느낌의 벽에 나니아 간판이 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대충 우리 레스토랑 최고라는 자랑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테이블 세팅에 신경쓴 부분이 느껴진다

대접받는듯한 느낌의 편지봉투

예약할때 예약자 성함을 전부 묻는데 그 이유는..!!

 

각자 이름을 이렇게 적어준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천장에 조명들이 창에 비치면서 분위기를 연출한다

 

 

 

#4 총평

제주도에서 가성비 나쁘지 않은 파인다이닝이지만 또 갈 것 같지는 않다

 

음식의 맛과 구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약간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색달해변에서 엄마 거에는 위에 풀때기가 안나왔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기왕 먹는거 제대로 나오면 좋지 않을까-)

-제일 별로 였던 점은 물컵에서 물비린내가 났다.. 처음에 바꿔달라 요청할까 했지만 엄마랑 내꺼 둘다 그렇더라.. 일반 식당에가도 이런 부분은 신경쓰고 잘 없는데, 솔직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이러니까 너무 별로 였다 ㅠㅠ 확인을 안하는가.. 설거지 대충하는 우리집 컵에서도 물비린내는 안난다..

 

-조금 아쉬웠던거는 다른 파인다이닝에서는 중간중간 나오는 휴지같은 쓰레기들을 그때 그때 치워줬는데 메인나오기전에 한번만 치워줬다

-테이블 간격이 좀 좁아서 캐주얼한 느낌이 더 강했다